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SK하이닉스, 수요감소·가격하락에 실적 쇼크…“4분기도 먹구름”

URL복사

Thursday, October 27, 2022, 14:10:38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는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4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60.3%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통상적인 성수기 구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수요 약세로 메모리 출하가 기대치에 미달한 가운데, 본격적인 가격 하락(DRAM -20.6%, NAND -22.4%)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메모리 수요 감소로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며 "2023년 투자 규모를 50% 이상 감축하고, 제품 믹스 및 장비 재배치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량도 줄어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에서는 위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의 대중국 규제 강화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우시 팹(Wuxi Fab) 디램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CAPEX를 줄이는 것도 단기에는 중요하겠으나, 우시를 대체할 DRAM 캐파를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의 낸드 부문을 인수해 설립된 솔리다임(Solidigm)에 대해서도 "당초 기대했던 시너지를 찾아볼 수 없으며, 경영진 교체 등이 보도되고 있어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가격 하락 기간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디램 수요 부진을 예상하
고 있지만 공급업체들의 공급 제한으로 가격 하락 기간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업황 개선을 선반영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폭보다는 상승폭이 더 클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KB금융 “계열사들 ‘KB골든라이프’로 헤쳐모여”…시니어사업 힘준다

2025.07.07 14:56: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