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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식품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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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22, 11:10:38

계룡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검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식품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국제 검증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두부와 식빵 등을 생산하는 아워홈 계룡공장입니다.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s가 검증합니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합니다.

 

계룡공장은 제품 생산에 따른 식물성잔재물과 폐수슬러지(폐수처리 잔재물), 폐합성수지류 등 약 1700톤 이상 폐기물에 대한 최고 등급 재활용률을 검증받았습니다. 배출된 폐기물은 퇴비와 사료 등으로 활용, 폐비닐 등 일부 가연성 폐기물은 대체연료로 재활용됩니다.

 

앞서 계룡공장은 제빵부산물과 콩류가공부산물(비지)을 가축 먹이와 사료 원료로 자원화시켜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 인정서'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전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추진하고 환경부 인정 순환자원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며 "구내식당, 물류센터 등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자원순환율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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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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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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