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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 강수요+카메라 출하 증가로 강력한 실적 모멘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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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22, 08:10:1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14 프로 수요 강세와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출하 증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1%, 8.8% 상향 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9592억원에서 1조 400억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484억원으로 지난해 최대 성수기 실적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587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메타버스 하드웨어와 기기의 경우 3D 입체영상 구현을 위한 3D 센싱모듈 탑재가 필수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글로벌 3D 센싱모듈 점유율이 90%로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D 센싱모듈 매출은 지난해 2조 8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7조 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강력한 실적모멘텀과 미래 성장성을 동시해 겸비해 향후 경기침체를 이겨낼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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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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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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