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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지는 가을…식품업계, ‘고단백 간편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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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3, 2022, 10:10:05

소고기·생선·콩 담긴 HMR로 단백질 섭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단백질 전성시대입니다. 과거 운동선수나 보디빌더의 영양 보충 방식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건강과 면역, 자기관리가 트렌드로 부상하며 일반인들도 쉽고 편하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파우더부터 단백질 바, 프로틴 빵, 단백질 가정간편식(HMR) 등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고단백 식사를 위해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HMR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 HMR을 활용하면 고기·생선·콩 등 식재료에 담긴 단백질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식음료 기업 일화의 HMR 브랜드 ‘소담찬’은 ‘김호윤의 뼈 없는 황제 갈비찜’을 내놓았습니다. 인삼·표고버섯·새송이·대추·당근 등 국내산 재료를 담았고 최상급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했습니다. 김호윤 세프 레시피를 더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제거했으며 HACCP 인증시설에서 제조했습니다. 

 

동원F&B는 ‘양반 두툼 떡갈비’를 선보였습니다. 양반 두툼 떡갈비는 소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 갈빗살 등 육류 함량이 82.4%로, 고기를 두툼하게 빚어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통살 고기에 특제 양념을 넣어 감칠맛을 강조했습니다. 밥 반찬부터 안주·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 가능합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한 HMR로 취식 편의성을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였습니다.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2종입니다. 사과추출물을 활용해 비린내를 최소화했고 전자레인지로 1분만 데우면 완성됩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의 국탕류 4종은 올가와 풀무원 기술원이 연구 개발한 액상 조미 소스 '맛있는 요리'를 사용했습니다. 인위적인 맛을 내는 조미료가 아닌 알래스카에서 잡은 대구를 베이스로 만들었으며 올가의 첨가물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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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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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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