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에이비프로, 셀트리온과 이중항체 면역 신약 개발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21, 2022, 17:09:56

공동 신약개발 이어 지분 투자로 파트너십 강화 예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에이비프로와 셀트리온이 이중항체 면역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이비프로가 보유한 8개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난치성 HER2 양성 유방암과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를 대상으로 한다.

 

개발 마일스톤은 1000만달러(한화 약 139억원)다. 상용화에 성공하거나 제삼자에게 라이선스 아웃이 이뤄질 경우 발생하는 이익은 양사가 50:50으로 배분해 에이비프로에 지급된다.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매출액 규모에 따라 마일스톤이 지급되며 지급액 상한선은 17억 5000만달러(한화 약 2조 4000억원)에 달한다.

 

에이비프로는 물질 개발과 후보물질 선정, 세포 효능실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효능실험, 공정개발, 전임상 동물실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미 후보물질 선정과정을 마치고 ‘ABP-102’를 기반으로 HER2 양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항체 기반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공동 신약 개발에 이어 지분 투자도 단행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단순 후보물질 개발을 넘어 향후 후보물질의 상용화와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ABP-102는 HER2 양성 암세포와 T세포를 결합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에 기반하고 있다. 암세포에 대한 특이성을 극대화해 치료 효능을 높이면서도 정상세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항체 관련 R&D에 꾸준히 투자해 관련 노하우를 상당 수준으로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 포트폴리오가 이중항체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