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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새빗켐,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성장에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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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22, 06:09:00

지난달 코스닥 상장 후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급등
전구체복합액 캐파 증가로 성장 기반 마련 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빗켐의 주가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앞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새빗켐은 지난 1993년 동양케미스트리로 설립돼 지난 2005년 새빗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폐산 재활용 사업으로 올해 1분기 기준 각 부문별 매출 비중은 59%, 39.1%를 기록했다.

 

새빗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2%, 112.1% 증가한 333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새빗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대비 29%, 71% 증가한 430억원,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새빗켐의 전구체복합액 캐파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분석했다. 새빗켐은 오는 2026년까지 올해 약 1만톤인 전구체복합액 캐파를 4만톤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설된 캐파가 온기로 반영되는 오는 2025년 폐전지재활용 사업부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증설중인 3공장은 2024년 2분기부터 가동 예정으로 전체 물량이 한국전구체를 통해 LG화학 양극재 라인으로 납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빗켐은 지난 2017년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양극재 업체 등 다수의 매입처로부터 원재료를 조달해왔다. 향후 시장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도 LG화학으로부터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업계 최구 수준의 95% 유가금속 회수율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규격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구체복합액 제조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해외 현지업체에 기술 이전 후 원재료 수급망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새빗켐의 성장성에 주가도 상장 후 연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모가 3만 5000원으로 시장에 입성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달에는 최고 18만 4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주가가 일부 하락했지만 여전히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오른 상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구체복합액 매출액만 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국전구체향 매출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돌입하는 것은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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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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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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