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아파트에 적용한 다섯 가지의 상품이 국내 정상급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2 우수디자인상품(Good Design)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우수디자인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입니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조경,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주거 상품들이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동시 선정됐습니다.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내 예술 공공보행통로인 '아트 밸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현장의 티하우스 '시너리 파인더'와 어린이 놀이터 '내 친구 유니콘', 지하 주차장 색채 특화 계획 '5 세컨드 갤러리', 가변형 주거 상품 '트랜스포밍 월 & 퍼니처'입니다.
'아트 밸리'의 경우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아트 밸리'는 초고층 건물의 지상 보행로에 부산의 지역성을 담은 미술작품들을 설치해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품격있는 가로 경관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입니다.
'시너리 파인더'는 잔디광장과 수경시설 가운데 위치하여 입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하는 조경 시설물로 조성됐습니다. '내 친구 유니콘' 놀이터는 상상의 동물 유니콘을 형상화한 놀이시설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했습니다.
'5 세컨드 갤러리'의 경우 세계적 색채 아티스트인 마시모 카이아초 및 정크하우스(소수영) 작가와의 협업 작품을 갤러리처럼 지하주차장 벽면에 구현한 디자인입니다. '트랜스포밍 월 & 퍼니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내 집' 공간의 확장성과 다기능성이 중요시됨에 따라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입니다.
현대건설은 추후 '트랜스포밍 홈' 의 적용 범위를 확장함과 동시에 AI 및 IoT 기술과 접목해 스마트한 공간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어워드인 우수디자인상품에 8년 연속 선정돼 고급 주거 상품을 선도해나가는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등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