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중고품 전문관 오픈…MZ 겨냥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5, 2022, 10:09:41

유플렉스 4층 전체 리뉴얼..업계 최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오는 16일 신촌점 전문관 유플렉스 4층 전체를 업계 최초 세컨핸드 전문관 ‘세컨드 부티크’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세컨핸드란 ‘새로운 주인을 통한 두번째 사용’이라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중고품을 의미합니다.

 

최근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 고객들 중심으로 소비 과정에서 자신의 취향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세컨핸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8년 4조원이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조원으로 6배가량 커졌습니다.

 

이번 세컨드 부티크는 유플렉스 4층에 806㎡(244평)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세컨드핸드 의류 플랫폼 브랜드 ‘마켓인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빈티지 워치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 있습니다.
 
특히 마켓인유는 국내 최대 물량을 운영하는 세컨핸드샵으로 최근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에서도 찾은 고객 중 80% 이상이 2030, MZ세대 고객입니다. 칼하트·리바이스·챔피온 등 중고 의류 상품을 상시 6000여벌 이상 판매합니다.
 
리그리지는 미국·유럽·일본 등의 주얼리·테이블웨어·향수 등 빈티지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미벤트에서는 희소성 있는 100여개 이상 중고 명품을 선보입니다. 서울워치는 1960년대~2000년대에 출시된 빈티지 시계 200여 피스를 팝니다.
 
아울러 마켓인유의 의류 상품의 경우 세탁 전문 업체를 통해 세탁과 살균을 거친 후 판매하고 명품도 전문가의 감정을 받은 상품들만 선별해 판다는 설명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