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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장기보장성보험 성장 힘입어 상반기 순익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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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9, 2022, 10:08:35

상반기 영업이익 660억원·당기순익 475억원
IFRS17·K-ICS 도입 대비..자본확충 위한 후순위채 발행 추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000400]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4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넘게 올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롯데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는 1조1269억원 정도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68억원) 대비 38.1% 감소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본사 사옥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36.2% 성장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기록입니다. 롯데손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꼽았습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경우 판매 초기에 많은 사업비가 집행되지만 이익이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손보의 장기 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9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습니다. 상반기 전사 손해율 역시 85.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p 낮아졌습니다.

 

롯데손보는 오는 9월 1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신규 발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롯데손보는 해당 후순위채 발행으로 지급여력(RBC) 비율이 200% 정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본업인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에서의 이익폭이 크게 확대되며 높아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IFRS17 제도 도입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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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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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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