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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경남 창원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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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9, 2022, 10:07:12

생산공정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자사 커피 제조공장인 경상남도 창원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앞서 동서식품은 2020년 5월 커피 제품을 생산하는 부평·창원공장에 418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부평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먼저 가동, 제조 단계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며 공정을 개선하고 표준화해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창원공장의 스마트팩토리는 세밀하게 분석한 각 공정 데이터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제품의 생산 계획, 설비 상태, 재고 상황 등 정보를 토대로 공정 진행의 판단을 시스템이 하도록 구축한 점이 특징입니다.

 

동서식품은 이와 같은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과 방대한 빅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해 제품 생산 시기부터 수량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원동한 동서식품 창원공장 공장장은 “앞으로 첨단 기술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의 커피 제품을 적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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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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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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