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국산 SUV ‘전기차 시대’ 막 오른다…내년부터 경쟁 예고

URL복사

Friday, July 29, 2022, 08:07:50

기아 ‘ev9’·쌍용차 ‘토레스 전기모델’ 내년 출시 예정
현대차는 ‘아이오닉 7’ 내후년 선보일 계획
한국GM은 우선 GM본사 생산차량 수입 방식 취할 듯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부터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업체들의 전기 SUV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기아, 쌍용차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자사의 신규 전기 SUV 생산 및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전기 SUV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전기 SUV 모델을 콘셉트 카로 공개하며 이른 시일 내 차량 출시를 간접적으로 예고했습니다. 특히, 기아는 부산모터쇼서 선보인 EV9을 내년 상반기 내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EV9은 각진 모습의 정통 SUV를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기아에 따르면, ev9 외장은 자사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반영했으며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모토로 디자인 됐습니다. 차체 크기의 경우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로 준대형 SUV에 적합한 규모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482km의 주행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도 탑재해 자율주행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에 어울리는 전기 SUV로 생산될 계획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에서 아이오닉 7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 카 '세븐'을 공개했습니다. '세븐'을 콘셉트로 한 아이오닉 7은 차량에 대한 양산형 디자인, 사양 등 구체적 정보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EV9와 같이 E-GMP 플랫폼이 적용되며 콘셉트 카의 크기로 볼 때 준대형 SUV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024년 내 아이오닉 7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사양은 빠르면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내년 하반기 중형 SUV 토레스의 전기 모델인 'U100'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 토레스의 '대흥행'과 KG그룹의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등으로 경영정상화에 날개를 단 상황에서 U100을 시작으로 전기 SUV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U100은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이후에는 국내 뿐 아닌 유럽 등 전기차가 자리잡고 있는 주요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쌍용차는 U100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구형 코란도를 모델로 본 딴 KR10 전기 모델도 출시해 SUV 명가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GM은 오는 2025년까지 10개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중단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에서 차세대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를 생산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및 생산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플랜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 SUV의 경우 우선 미국 GM 본사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국내에 수입해 내놓는 기존 방식을 통해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완성차업체가 친환경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에 경영 모토를 맞춘 상황에서 향후에는 SUV, 세단, 상용차 등 대부분의 완성차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행보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현재 전기차 시장의 경우 보급화를 위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차별화, 상품성 향상, 마케팅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업계의 노력 및 경쟁이 점점 가열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삼성증권, 개인형 연금(연금저축+DC+ IRP) 잔고 22조원 돌파

삼성증권, 개인형 연금(연금저축+DC+ IRP) 잔고 22조원 돌파

2025.09.17 09:51: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