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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첫 명절…백화점 3사,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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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6, 2022, 10:07:22

약 200여종 10~60% 할인..8월 1일부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추석을 40여일가량 앞두고 백화점이 명절 준비에 분주합니다. 이번 추석은 특히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는 점에서 지난 2년과 비교해 귀향객과 선물 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화점들은 사전 물량과 품목을 늘리고 최대 60% 할인율을 앞세워 대목 소비자 잡기에 나섭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오는 8월 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8일까지, 신세계·현대백화점은 다음달 21일까지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총 170여품목을 선보입니다.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6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20여종, 가공상품 50여종 등을 준비했습니다. 주요 상품 할인율은 축산 10~15%, 수산 20%, 청과 10~55%, 와인 10~20%, 건강식품 30~50% 등입니다. 

 

정육 상품은 1++ 등급 한우의 다양한 부위로 구성한 ‘한우 명품 로스 GIFT’와 ‘로얄 한우 로스 GIFT’를 15% 할인 판매합니다. ‘호주산 와규 정성 GIFT’ 등 10만원대 상품과 최근 다양한 스테이크 정육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특선한우 스테이크 혼합’ 상품도 3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저탄소 인증 과일로 구성한 ‘올가 행복 샤인머스켓 3종 GIFT’ 등은 30% 할인, 대표 수산 선물세트인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감(坎)’ 등 수산 상품은 20% 할인 판매합니다. 와인 선물세트도 기획했습니다. 펜폴즈의 빈시리즈 2종으로 꾸린 ‘펜폴즈 BIN GIFT’ 등을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사과·곶감 등 농산 35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등 총 230여개 품목을 예약 판매합니다. 주요 품목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20%, 와인 60%입니다. 신세계는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에 맞춰 10만원대 이상 상품을 지난 추석보다 10% 늘렸습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다음달 7일까지 추석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신선식품 장르에서는 대구 등 지역 한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활 랍스터와 자연산 새우 세트 등 수산 선물세트를 늘렸고 MZ세대를 겨냥해 전통주 선물세트를 100여종 이상을 내놨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추천하는 선물세트도 8월 중 SSG 라이브를 통해 소개합니다. 또 예약 판매 기간 신세계백화점몰 이용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SSG머니 적립금을 제공합니다. 매일 오전 10시 ‘얼리버드 기프트 타임딜’을 열고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8% 할인 판매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더현대 서울 등 4개 점포와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시작하며 다음달 8일부터 무역센터점 등 전국 16개 전 점에서 열립니다.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00여종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대한우 소담 죽' 등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를 20만원대에 팝니다. '산들내음 명품 사과·배 매' 등 과일세트와 건과세트도 10만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울러 온라인 할인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더현대닷컴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더머니 적립금’을 줍니다.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리오프닝 이후에 첫 명절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 분들이 추석 선물을 구매해서 고향에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쇼핑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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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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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2025.06.17 15:55: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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