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8월 아파트 3만5282가구 입주 예정…올해 월 최대 물량

URL복사

Monday, July 25, 2022, 13:07:39

부동산R114,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자료 발표
경기도 1.1만가구 ‘최대’..서울도 전달보다 증가한 1711가구 입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8월 전국에서는 3만5000여가구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올해 첫 3만가구대 입주물량임과 동시에 지난해 11월 4만7000여가구 이후 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53개 단지 3만5282가구입니다. 8월 입주물량은 7월 물량인 2만8409가구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4만7386가구의 입주물량 이후 가장 많은 공급량입니다. 또, 지난 6월을 기점으로 2개월 연속 물량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볼 경우 지방권이 1만9272가구로 가장 많으며, 수도권은 지난 달 보다 8% 줄은 1만6010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1864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으며 뒤를 이어 대구(4385가구), 충남(4135가구), 인천(2435가구), 대전(2311가구), 부산(2282가구), 충북(1861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달 보다 211가구 증가한 1711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7월 대비 입주물량이 늘며 1000가구 이상에 해당하는 대단지 공급도 증가했습니다. 8월 입주하는 전국 대단지 아파트는 53개 단지 중 12개 단지(1만7051가구)로 조사되며 지난해 11월 15개 대단지가 공급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로 집계됐습니다.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5개의 대단지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대구와 충남에서는 2개 단지가 입주에 들어갑니다.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서울에서도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대단지인 '래미안엘리니티(104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8월 새임대차법 도입 2년을 앞두고 전세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8월 입주물량이 늘면서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충남의 경우 8월 크게 늘어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매매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