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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판피린, 10월부터 가격 1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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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2, 2022, 09:07:28

2017년 이후 5년 2개월 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감기약 판매 1위 '판피린' 가격이 오릅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감기약 제품 판피린의 약국 공급가를 12.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판피린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2개월 만입니다.

 

공급가가 오르면서 약국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약국에서는 일반적으로 20리터(ℓ) 판피린 5병을 한 상자에 담아 2500~3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국은 일반의약품 가격을 약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어 약국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현재 판피린은 약국용 액상 제형과 편의점용 알약 제형 등 두 가지 종류로 나오며 이번 인상은 약국에 공급하는 판피린에 적용됩니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제약업계에서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일양약품의 '원비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씨플러스', GC녹십자의 파스 '제놀쿨' 등이 약국 공급가를 올렸습니다. 광동제약도 '쌍화탕' 가격 인상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약국과 소비자들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춰왔다"며 "원재료와 인건비 등이 지속해서 상승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판피린은 지난 1961년 출시된 감기약으로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이이큐비아의 감기약 부문 판매액 기준, 2011년~2020년까지 10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익숙한 일반의약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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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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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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