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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말레이시아에 편의점 연다…세 번째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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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1, 2022, 15:07:53

현지 1위 그룹과 MOU..내년 상반기 출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GS25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GS25는 KK그룹과 지난 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내년 중 말레이시아에 GS25 1호점 및 5년 내 500호점 출점을 위해 협업하며 제휴 형태는 GS리테일이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입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사인 KK그룹은 말레이시아 로컬 편의점 KK마트 610개를 운영하는 현지 로컬 편의점업계 1위 회사입니다. 호텔·리조트 등을 주요 사업으로 보유하고 있고 100여개 아이템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KK그룹은 현지 시장 내 오랜 유통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미래 성장성이 높은 편의점 사업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는 베트남(2018년), 몽골(2021년)에 이어 GS25의 세 번째 해외 진출 국가가 됐습니다. 

 

GS25는 현지 차별화 상품 전략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국내 '프레시 푸드' 운영 기술을 현지에 전파하는 동시에 심플리쿡, 쿠캣 등 GS25 특화 상품을 현지에 선보입니다. 또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생활 서비스 플랫폼을 현지에 맞게 개발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체결식은 GS25가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우수성, 편의점 성공 노하우를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S25는 지난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첫 진출을 알렸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약 160여점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해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3개점을 동시에 오픈했습니다. 몽골에 70여점 운영 중이며 올해 150점 출점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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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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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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