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8일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글로벌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 18% 증가한 525억원,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리오프닝을 맞아 글로벌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의 주요 매출원인 자외선 차단소재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환경 규제 강화 흐름으로 점차 무기 자회선 차단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중장기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 장항공장의 가동률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고 기존 공장 대비 생산 효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과 북미 위주의 신규 바이어의 수주가 꾸준한 것으로 판단해 실적 성장이 견조할 것”이라며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모멘텀이 전반적으로 약할 때 선진뷰티사이언스처럼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