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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테코피아, 2차전지 부문 성장 잠재력 가시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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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8, 2022, 08:06:3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8일 덕산테코피아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 우려는 존재하지만 2차 전지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덕산테코피아의 반도체 부문은 고객사의 증설효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OLED 부문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판가 하락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64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OLED 부문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21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OLED 부문에 대한 단기 실적 부진 우려는 존재하지만 2차전지 성장 잠재력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덕산테코피아가 OLED 중간체 제조에 필요한 유·무기 합성 기술을 응용해 지난해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양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내년 연말 기준 전해액 첨가제 캐파가 23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약 100GWh의 배터리(전기차 160만대)를 커버할 수 있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전해액 첨가제 매출액은 올해 40억원에서 오는 2024년 612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북미에 4만톤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실적을 견인할 첨가제와 전해액의 성장 잠재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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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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