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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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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0, 2022, 10:06:00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신용등급 바탕…36억 달러 수요 몰려
친환경·사회책임 투자 확대해 ESG 경영 강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교보생명이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총 5억 달러(한화 약 6250억원)이며 5.9%의 발행 금리로 전액 해외에서 발행합니다. 교보생명이 해외 발행을 선택한 이유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내년 시행 예정인 IFRS17, 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에 힘입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7년 연속 'A1'과 9년 연속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해외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성공리에 발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고려해 ESG채권 중 하나인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합니다.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합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국내에서 4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해 3개월 만에 ESG 매칭 투자에 성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 투자 확대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의 RBC비율이 올 3월말 기준 205.1%로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 등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 8일 진행한 프라이싱에 해외 유수의 채권투자기관이 참여했다"며 "국내외 금리 상승 및 변동성 확대로 자본시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발행 예정금액의 7배 수준인 36억 달러의 수요가 몰려 교보생명의 높은 신인도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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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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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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