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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어워즈 2022…팬데믹 이후 식품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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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8, 2022, 10:06:49

힐링·이노베이션·에코패키지 등 총 5부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상품을 발굴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22’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로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에 8회째를 맞이한 서울푸드 어워즈는 ▲힐링(웰빙 푸드·건강식품·오가닉 식품) ▲이노베이션(제조 방법·패키지 등 혁신적인 식품) ▲기호식품 ▲수입식품 ▲에코패키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힐링 분야에는 국내 농수산식품을 사용한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의 ‘자연을 담은 모듬부각’을 비롯해 서울칩(철판김치볶음밥), 농업회사법인 나은(제주향톡톡), 강산소곡주(강산주조 한산소곡수 생주 16%)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노베이션 분야에는 워터에이징 공법을 손질된 장어에 적용한 웰피쉬(장어포)가 뽑혔습니다. 농업회사법인 비엠푸드(1분 단감소스 멸치볶음)과 아우노(아우노 천연 흑당시럽), 태경농산(베지가든 숯불향 떡갈비·속이꽉찬 한입완자) 등도 선정됐습니다.

 

기호식품 분야에는 베러댄베러(멜로팝 건조마시멜로우 시리얼), 성경순만두(콘치즈만두), 선해수산(황홀태), 농업회사법인 가야양조장(프리미엄 막걸리 가야·님그리다)이, 수입식품 분야는 베스트로(카나리 스퀴즈 버터), 성유엔터프라이즈(토스키 카라멜 소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에는 ESG 전시회의 저변확대와 트렌드에 맞춘 에코패키지 분야를 추가해 친환경 식품 포장재인 무림피앤피의 ‘펄프몰드’를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각 기업들에게는 시상과 함께 전시장 내 어워즈 특별존에서 제품 홍보 기회와 코트라 인증서 및 인증로고를 제공했습니다.

 

서울푸드 어워즈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에는 팬데믹 이후의 식품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기업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들이 다수 선정됐다”며 “어워즈 선정 제품들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7일 개막한 서울푸드 2022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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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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