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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친환경 소재로 만든 ‘그린 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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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2, 2022, 10:04:13

폐페트병 재활용 ‘리젠 원사’로 티셔츠·양말 제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 ‘그린 라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그린’ 제품은 국내 섬유 전문 생산업체 효성티앤씨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원사 ‘리젠’을 적용했습니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1월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소재 도입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리젠 원사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이산화탄소 배출 및 화석 연료·물 사용량 저감 등 친환경적이면서 일반 폴리에스터와 유사한 품질을 지니는 게 특징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리젠 원사를 사용해 그린 라인 티셔츠와 양말을 제작했습니다.

 

또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슬랙스와 염색을 하지 않은 로우 코튼 데님,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한 샴푸바 등도 함께 출시합니다. 여기에 무염소표백펄프 기반의 친환경 종이로 만든 택과 면 소재의 라벨, 폐비닐을 재활용한 폴리백 등 포장재와 패키지에도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습니다.  

 

이건오 무신사 PB사업본부장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친환경 패션을 통한 ESG 강화 등에 더욱 책임을 갖게 됐다”며 “그린 라인을 론칭한 것도 이러한 관심의 시작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그린 라인 출시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ESG 경영을 강화합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에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디스플레이를 아티스트 작품으로 제작해 선순환하는 ‘비: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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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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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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