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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 1분기 물류비 증대 부담으로 수익성 약화…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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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22, 08:04:35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1일 명신산업에 대해 1분기 물류비 증대 부담으로 수익성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명신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2869억원, 영업이익은 52.9% 감소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북미 BEV 선도 고객사향 물류에서 항공 운송 Mix가 급격히 높아지며 적자를 기록했다가 1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신산업의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물류비 증대는 대부분 국내에서 제작한 프레스 소재에 대한 북미 수출에서 발생했다”며 “1분기 수익성 약화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명신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5%, 63.6% 증가한 1조 3000억원, 924억원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200 자동차에 소속된 부품사 중 가장 높은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부터 미국 텍사스 소재 심원북미 공장이 가동되면서 물류비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이라며 “낮은 기저 효과, 북미 권역 볼륨 증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로 연간 증익을 달성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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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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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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