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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1만원 파스타 수수료 4700원? 사실 아냐…매출 6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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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8, 2022, 16:04:55

“주문중개수수료 업계 최저 수준” 주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주문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연일 계속되는 단건배달 수수료 인상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에 대해 프로모션 요금을 종료하고 '주문중개수수료 6.8%, 배달비 6000원'의 새 요금제(기본형 기준)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두고 수수료가 올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어제 한 뉴스에서는 1만원짜리 파스타 한그릇 수수료가 4700원이라고 보도됐는데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다"며 "배민1에서 음식점으로 1만원짜리 주문이 들어갈 경우 당사 수수료 매출은 680원으로 이게 주문 중개로 입점업소로부터 얻는 수수료 수입의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점주와 고객이 분담하는 6000원의 배달비는 당사 수수료 수익이 아니며 실제 배달 수행에 들어가는 경비라고 합니다. 빠른 배달 서비스를 누리는 소비자와 단건 배달이라는 새로운 매출원을 이용하는 식당이 분담하는 실경비이고, 분담 금액도 식당이 정한다는 주장입니다.

 

이어 "뉴스 사례처럼 식당이 분담한 배달비 3600원도 단건배달로 인해 새롭게 생겨난 금액이 아니다"라며 "일반 (묶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도 식당에서는 외주 배달대행사에 건당 배달 용역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배민1에서는 오히려 식당의 주문 상황이나 영업 상황에 따라 사장님들이 부담 금액을 신축적으로 결정하면서도 단건배달이라는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건당 배달 금액이 고정돼 있는 배달대행 서비스와 비교해 설명했습니다.

 

'최소주문금액'도 언급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당마다 최소주문금액이 설정돼 있어 단건배달에서 1만원짜리 음식 하나를 주문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다"라며 "이 사례에서 주문 금액이 3만원, 4만원으로 늘어나도 고객이나 식당의 배달비 부담 금액은 전혀 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배민1은 주문부터 배달 완료까지 평균 24분이 소요되며 신속한 음식배달을 원하는 고객님들께 긴요한 서비스"라며 "당사의 주문중개수수료(6.8%)는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동종업계에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된 요율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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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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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외교부장관·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마스가’ 협력 모색

HD현대, 외교부장관·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마스가’ 협력 모색

2025.08.13 16:10: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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