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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총 299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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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7, 2022, 15:04:36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전용면적 59~101㎡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및 청약통장 있으면 청약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환호공원 1,2블럭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전용 59~101㎡,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됩니다. 블럭별 가구수는 1블럭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럭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입니다.

 

현대건설은 단지가 위치한 포항 북구가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만 19세 이상과 동시에 청약통장이 있으면 주택 유무 및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됩니다. 공원시설면적(28만67㎡)과 녹지(87만9208㎡), 비공원시설(16만7867㎡)로 구성되며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섭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 포항 내 주요 도로와 함께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KTX 포항역도 있어 각지로의 이동이 원활합니다. 도보 통학권인 해맞이초등학교를 비롯해 단지 반경 2km 안에 중-고교도 있어 학세권 단지로도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의 쇼핑시설 및 의료시설,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주변에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며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원활한 직주근접성을 갖췄습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BAY·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의 도입을 통한 수납과 공간 활용폭 증대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커뮤니티 센터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건식사우나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도울 전망입니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설계돼 입주민 누구나 동해바다 오션뷰와 영일만 일출 및 일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환호공원 및 동해바다의 쾌적함과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개발호재로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포항 북구에서 현대건설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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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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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지주 전환 본격화

2025.04.28 16:30: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중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2026년 10월말까지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며 "1등 저축은행으로 키운 현 경영진을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기존 보험사업과 저축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립니다. 특히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는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을 합하면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의 적극적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SBI저축은행 예금을 교보생명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협력 등 주요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큰증권 발행 등 디지털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BI홀딩스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인수해 보유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금융투자 관계를 넘어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SBI그룹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SBI저축은행과 협력해 저축은행과 보험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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