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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매출 3% 오른 5614억…내년 IPO 준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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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5, 2022, 10:04:27

경쟁 심화·신규 마케팅비 증가로 적자 증가
올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성장 등 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온라인쇼핑몰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5614억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영업손실은 694억원으로 전년(98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습니다.

 

지난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의 대응 비용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11번가는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아마존웹서비스(AWS) 솔루션 도입 ▲쇼킹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 사업 확대 ▲동영상리뷰·팁콕 등을 신 성장 동력으로 선보였습니다.

 

특히 라이브11은 지난해 8월 AWS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현재 10여개의 예능형 고정 코너를 진행 중이며, 단일방송 최대 시청 수 163만(애슐리 ‘털업’), 방송 최대 매출 132억원(삼성전자 갤럭시 S22)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연간 신규 입점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신규 판매자의 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24% 올랐습니다. 최근 6개월 간 모바일 앱 월간 순이용자 수(MAU)도 월 평균 약 91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2만명 늘었습니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통해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11번가는 2018년 영업손실 678억원에서 2019년 영업이익 14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룬 바 있습니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시장을 선도하는 이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며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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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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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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