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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쏘카 지분 확보로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화-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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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6, 2022, 10:03:29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6일 롯데렌탈에 대해 쏘카 지분 확보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고 실적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8일 쏘카 지분 13.9%를 약 183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쏘카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보완과 쏘카 IPO 흥행 시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모멘텀 작용 등 긍정적이 효과를 기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시사점은 카쉐어링 업계 내 지위 강화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며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 렌터카 및 카쉐어링, 주차장 등 퍼스트-라스트 마일 전략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가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렌탈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20~30대 차량의 소유가 감소하는 등 카쉐어링의 시장 성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쏘카와 그린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마케팅 경쟁 강도 완화,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장기 렌터카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경쟁강도가 완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장 이후 충분한 가격 조정을 거쳤고 하방 위험이 크지 않고 주가 상승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주가 리레이팅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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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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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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