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삼각김밥이 새롭게 바뀝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GS25는 20년 만에 삼각김밥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업계 최초로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리아’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2022 올뉴 삼각김밥 언팩 쇼’를 통해 처음 선보입니다.
삼각김밥은 도시락·김밥·샌드위치·햄버거 등 GS25 5대 차별화 프레시푸드 분류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하는 중요 전략 상품군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삼각김밥 소비가 점차 고급화, 대용량화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것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GS25에 따르면 더큰삼각김밥(일반 상품 대비 30% 많은 중량의 상품) 매출은 2018년 대비 2021년에 94% 증가했습니다. 전체 삼각김밥 매출 구성비의 61%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더큰삼각김밥 위주로 리뉴얼을 추진했다는 설명입니다.
더큰삼각김밥의 속 재료 맛을 첫 입 베어 물었을 때부터 느낄 수 있도록 모서리 부분까지 후리가케, 볶은 고기 토핑 등을 추가했습니다. 내용물 재료를 전체 면에 고루 적용하고 이름도 ‘풀(full)삼각김밥’으로 변경했습니다. 포장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으며 전 상품에는 다시마 농축액 등을 추가로 더했습니다.
신상품 론칭을 기념해 3월 3일 3시에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팩 쇼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리아가 네이버 라이브방송을 통해 풀참치마요·풀전주비빔·풀스팸김치볶음밥 3종을 20년 전 판매가인 700원에 각각 3000개씩 총 9000개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년 만에 겉과 속 모두를 바꾸는 삼각김밥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품질 향상은 물론 MZ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