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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이 소개하는 제주도”…세븐일레븐, 명소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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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5, 2022, 10:02:06

한국관광공사 맞손..AR 활용해 지역 활성화 목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국내 관광명소 방문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내 관광지&가맹점 연계 홍보 및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수표동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게 취지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지역명소 홍보 도우미로 나섭니다. 포켓몬고는 AR과 위치기반 기술의 모바일 게임입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저 1인당 평균 9.4㎞를 걸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만1000여 가맹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주요 관광지 1000곳을 포켓몬고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지정해 유저들의 관심과 발길을 유도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도 펼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주요 관광지 소재와 함께 인근 세븐일레븐 위치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관광지와 세븐일레븐 점포를 연결하는 스탬프 투어도 공동 추진합니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으로 우리나라 명소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사람들이 관광 명소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며 “나아가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ESG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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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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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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