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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희귀병 환아 위한 특수분유 무상 후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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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3, 2022, 11:02:15

뇌전증 치료 돕는 케톤 생성식..20년째 가격 동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난치성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으로 뇌전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분유 ‘케토니아’ 제품의 무상 후원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무상 후원 환아 수를 기존 3명에서 10명으로 늘립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포기하는 등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2010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12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뇌전증(간질)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나타나는 의식 소실·발작·행동 변화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을 의미합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뇌전증이 발병했을 때 뇌신경 발달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뇌전증은 고지방 식단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을 억제할 수 있지만, 체질에 따라 구토·설사 등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남양유업의 케토니아는 이러한 케톤 생성 식이요법의 단점을 보완해 2002년에 개발된 세계 최초의 액상형 케톤 생성식입니다. 올해 개발 20주년을 맞는 케토니아는 그동안 누적 약 133만개(180㎖)가 생산됐으며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웅 연구소장은 “남양유업은 분유 제조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제품 생산과 보급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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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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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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