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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8인치 호황 장기화+신사업 성장 동력 확보…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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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3, 2022, 08:02:2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3일 DB하이텍에 대해 8인치 파운드리 호황이 장기화 되고 있고 신사업으로 인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 6000원에서 12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8인치 파운드리 수요 확대가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 자동차의 전장화 등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8인치 판가 상승으로 12인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제품 범위 내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사업인 화합물 반도체가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B하이텍도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8인치 화합물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화했고 오는 2024년 양산을 계획 중”이라며 “화합물 반도체 시장은 전기차, 통신 고도화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어 DB하이텍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DB하이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0%, 75% 증가한 1조 5000억원, 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익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DB하이텍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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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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