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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웹소설·P2E게임·NFT 사업 통한 외형 성장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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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9, 2022, 08:02:3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9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웹소설, P2E게임, NFT 등의 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6%, 58.7% 감소한 486억원, 5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게임 매출 감소와 광고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사업은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가 K-콘텐츠 확보 및 OSMU(One Source Multi Use)전략, 블록체인 게임 P2E 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웹소설업체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 웹툰, 게임사업과 다양한 형태의 시너지를 예상한다”며 “인수금액은 각각 221억원, 176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미스터블루가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위믹스 플랫폼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의 온보딩을 추진하는 등 P2E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빗과 함께 NFT 사업 추진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으로는 웹소설업체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과정에서 CB(전환사채)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인한 오버행 리스크가 있다”며 “앞으로 사업확장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 확인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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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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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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