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달 하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 보유사인 에바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에바의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 은 기존 완속충전기 1대 전력량에 충전기 최대 5대를 병렬 연결해 전기, 설비용량 증설없이 전기차 충전면적을 최대 5배 확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특히 병렬 연결을 통해 분산된 전력량만큼 충전시간이 늘어나, 새벽시간대인 경부하 구간에 충전이 가능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습니다.
양 측은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우선 적용할 단지를 선정한 후 에바의 충전기술을 적용하고,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충전 시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화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과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통해 스마트 건설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