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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조 매출 한미약품, 영업이익 1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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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7, 2022, 21:01:43

연결기준 매출 1조2061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 기록
4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약품[12894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061억원, 영업이익은 12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60.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368.9% 증가한 811억원입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254억원,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1232억원,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은 53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매출 100억원을 넘는 의약품이 18개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5.9% 성장한 669억원, 매출액은 41.9% 성장한 2887억원, 순이익은 163.3% 늘어난 603억원을 달성해 한미약품 실적에 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는 자회사인 제이브이엠[054950], 온라인팜, 한미약품의 실적에 힘입어 작년에 영업이익 595억원, 매출액 9536억원, 순이익 442억원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3%, 11.2%, 95.5% 늘어난 금액입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 신약의 지속적인 성장,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 한미약품의 고성장, 지난해 11월 앱토즈사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1604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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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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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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