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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의 롯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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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1, 2022, 10:01:25

2022년 첫 VCM서 기업가치 상승 전략·과제 논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가장 쉽지만, 그렇게 해서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혁신의 롯데를 만들어 달라”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20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VCM(사장단회의)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새로운 롯데,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VCM에서는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경제·산업 전망, 그룹 경영계획 및 사업 방향 등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과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각 대표들에게 인재의 중요성과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신 회장은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투자, 사회적으로 선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처럼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해서 만족하지 말아달라”며 그동안 생각해온 성과의 개념을 바꿀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시대의 변화를 읽고 미래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신규 고객과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데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며 “항상 새로운 고객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우선순위에 두고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혁신을 위한 리더십도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은 “여러분은 일방향적 소통을 하는 경영자입니까? 아니면 조직원의 공감을 중시하는 경영자입니까?”라고 물음과 함께 ‘통찰·결단·추진력’을 리더가 갖춰야 할 세가지 힘으로 제시했습니다.

 

신 회장은 “어렵더라도 미래를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통찰력,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이더라도 과감하게 발을 디딜 수 있는 결단력, 목표 지점까지 모든 직원들을 이끌고 전력을 다하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지난해 만든 그룹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에는 새로운 롯데를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하며 CEO들에게는 “하면 좋은 일보다는 반드시 해야할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행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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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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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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