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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싱가포르에 지점…“아·태지역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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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0, 2022, 15:01:18

예비인가 취득 후 8개월 만에 설립
런던·뉴욕에 이어 24시간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아시아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지점 설립을 기념해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말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했습니다. 예비인가 취득 후 약 8개월 만에 지점을 설립한 것입니다.

 

싱가포르지점 본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로 현지 통화 기반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투자금융·자본시장 관련 업무와 증권업 일부까지 수행합니다.

 

국민은행은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의 자본시장 부문에 진출함으로써 런던과 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지점을 개설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싱가포르지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개점 행사는 싱가포르와 한국을 동시 생중계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최훈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니콜라스 마르퀴에 IFC 싱가포르 대표 ▲현지 금융기관과 관계사가 개점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도 이재근 은행장과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싱가포르 진출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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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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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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