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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3·4월 해빙기 위험도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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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5, 2016, 18:02:23

국민안전처와 4월말까지 안전사고 예방 신고캠페인 진행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해빙기(2~3월) 도로환경 변화와 도로이용 증가로 인한 사고예방에 나선다.


손보협회는 국민안전처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1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해빙기 교통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신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빙기에는 열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다가 다시 얼어 붙는 융해와 동결 현상이 반복된다. 이 때 절개지 또는 공사장이 붕괴되거나 낙석, 응벽, 축대 균열, 수도관 파열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한다. 실제로 지난 2014년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등반로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각각 1명이 사망하고, 부상당했다.


특히 도로교통시설 관련해 도로 혹은 교통시설이 파손되거나 도로재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한다. 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인구가 많아지고, 각종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도로교통이용자도 급증한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년~2015년)발생한 교통사고(2월~4월)를 살펴보면 해빙기로 급격히 기온이 변경돼 3월에 교통사고 발생이 2월 대비 2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9.8%와 23% 늘었다.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4월은 3월보다 사망자가 70명이 늘었다.


이에 손보협회는 해빙기와 관련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고대상은 도로교통시설 파손(포트홀,중앙분리대 등)과 축제지역(행락차량)교통법규위반, 위험구간(커브길, 경사길 등) 등이다.


국민안전처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건은 국민안전처를 통해 담당기관에서 처리한 후 국민안전처 또는 담당기관에서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해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손보협회는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기간 중 우수신고자 10명과 천단위(1000번, 2000번 등)신고자 20명을 선정해 부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는 안전신고 교육과 홍보자료로 제작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해빙기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감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각종 위험요인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동참하고, 안전한 미래와 행복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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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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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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