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6일 세코닉스에 대해 자동차 카메라 부문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세코닉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3.3%, 84.4% 증가한 5077억 원, 232억 원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전장 사업 개선, 자동차용 카메라 화소 확대에 따른 ASP 상승 등을 이유로 뽑았다.
스마트폰 렌즈 매출의 안정성에 자동차 카메라의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는 30여 년의 광학렌즈 사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학 부품부터 모듈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며 “자동차 전장 부문에서도 차량용 카메라 시장 확대 및 렌즈 고화소화 관련 매출 확대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최근 세코닉스의 주가가 계약 파기 루머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다만 현재 전방업체들의 주문 강도가 자율주행 기술 진화에 따라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