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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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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5, 2022, 15:01:14

외장 배터리 연결 지원..야외서 사용 가능
왜곡된 화면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 키스톤’ 기능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공간에 제약없이 화면을 띄울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대회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4일, 휴대가능한 스크린 신제품 ‘더 프리스타일’을 공개했습니다.

 

더 프리스타일은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에 무게는 830g으로 가벼우며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또 다양한 공간 어디에나 원하는 각도로 비춰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용 외장 배터리 연결을 지원해 실내 뿐만 아니라 테라스, 여행지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일반 프로젝터의 경우 사용자가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한다”며 “이 점에 착안해 어디서나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프리스타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프리스타일은 크기는 작지만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에 풍부하고 선명한 저역대 음역을 구현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영화관에서처럼 콘텐츠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프리스타일은 일반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거쳐야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였습니다. 전원을 켜면 바로 왜곡된 화면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 키스톤’ 등 기능이 작동해 선명한 화질이 구현됩니다.

 

또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기능들도 다수 탑재됐습니다.

 

이 제품을 규격이 맞는 전동 소켓에 연동하면 테이블 위나 바닥에도 화면을 띄울 수 있고,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아이디어도 제공합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연출하는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 프리스타일에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TV 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됐으며 넷플릭스, 디즈니+ 등 국내외의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OTT)을 포함한 스마트 TV 서비스를 삼성 TV와 동일하게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북미에서 더 프리스타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이 실용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란다”며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큰 스크린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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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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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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