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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2서 ‘맞춤형 스크린’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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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3, 2022, 14:01:09

마이크로 LED 101·89형 신규 도입..네오 QLED도 화질 개선
라이프스타일 TV, 스마트 기능 강화..NFT 등 다양한 니즈 반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사용자별 ‘맞춤형 스크린’을 본격적으로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2022년형 마이크로 LED 110형, 101형, 89형의 3가지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마이크로 LED는 삼성전자 TV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으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냅니다.

 

마이크로 LED 신제품은 20비트 마이크로 콘트라스트 프로세싱을 적용해 밝기와 색조를 백만 단계로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에 가까운 최적의 HDR(High Dynamic Range) 경험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 기준 색 재현율과 어도비 RGB(빨강 초록 파랑 등 빛의 3원색) 색역도 100%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LED 신제품은 사용자가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선택해서 띄우는 '아트모드', 최대 4개의 HDMI 포트를 연결해 대화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하는 '멀티뷰'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TV 제품인 네오 QLED 신제품도 이전 모델보다 한층 진화했습니다. 2022년형 네오 QLED는 삼성 독자 화질 엔진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미세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고 영상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습니다.

 

이외에 마이크로 LED와 네오 QLED 신제품은 사운드 기능도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집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TV에 '스마트 허브' 기능도 선보입니다. 새로운 스마트 허브는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해 여러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QLED 이상 모델에는 사물인터넷(IoT) 허브를 내장해 외장 기기를 별도 구매하지 않고도 삼성의 AI 기술 '스마트 싱스'로 집안 내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확산 트렌드를 반영해 마이크로 LED,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는 ‘NFT 플랫폼’을 탑재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들 TV로 집에서도 디지털 작품을 구매하거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그래픽 칩셋 업체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새로운 게이밍 규격을 시연함으로써 프리미엄 게임의 경험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TV 사운드 경험을 극대화할 새로운 사운드바 라인업을 선보이며, 올해 TV 액세서리도 강화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AI 기반 스마트 기능으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며 “화질과 사운드는 물론 영화, 게임, 예술 등 자신이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더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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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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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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