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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빵’ 전국에서 맛본다…81개 센터서 ‘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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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0, 2021, 09:12:22

오전 7시 이마트서 빵 만들고 쓱닷컴이 10시부터 배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전국 각지에 신선한 빵을 배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새벽빵’ 서비스 범위를 기존보다 넓혀 전국 81개 PP센터를 통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새벽빵은 신세계푸드에서 개발한 베이커리 상품을 이마트 매장에서 구워낸 뒤 당일 쓱배송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상품 이동시간을 줄여 신선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지난 9월 이마트 자양점·가든파이브점 등 11개 매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아침에 갓 구운 빵’을 표방해 매일 아침 7시부터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서 미리 생지를 반죽해 저온 숙성한 뒤 고객이 주문하는 순간부터 오븐에 굽기 시작하는 ‘오더 투 베이크’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SSG닷컴이 바로 집품해 오전 10시부터 첫 배송을 시작합니다.

 

고객은 온라인 주문으로 원하는 시간에 빵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만 판매해 남은 물량은 전량 폐기한다는 설명입니다. 새벽빵 쓱배송은 권역별로 배송 가능 지역에 차이가 있으며, 배송이 불가한 경우에는 상품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서비스 확대에 맞춰 판매 상품에도 변화를 줍니다. SSG닷컴은 지난 4개월여 시범 운영 기간 수집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벽빵 품목을 11종으로 개편했습니다.

 

저온 숙성 생 식빵·메밀 호두 식빵·더블 치즈 베이글·버터 크로와상 및 뺑 오 쇼콜라·베이컨 소시지 데니쉬·블루베리 피칸스콘 품목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여기에 메밀 효모로 발효한 프렌치 포숑빵과 발효밀빵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삼색콩빵과 콩배기 듬뿍 스콘도 신규 출시합니다.

 

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새벽빵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새벽빵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즉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상윤 SSG닷컴 HMR·델리팀장은 “쓱닷컴·이마트·신세계푸드 등 그룹차원의 역량을 모아 새벽빵 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넓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온라인 장보기 영역에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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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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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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