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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매각]③내 보험은 어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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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0, 2013, 10:11:59

회사 "보험 계약 이전..불안해 하지 마세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이 다른 곳으로 매각될 거라는 데 내가 가입한 보험은 괜찮은 건가요?”

그룹에서 분리가 되면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야 하는 거겠죠?”

 

19일 LIG그룹이 LIG손해보험의  매각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보험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보험사가 매각되거나 파산할 경우 해당 보험사에 가입한 계약자들이 불안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LIG손해보험도 매각발표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 해약건수 등에 대한 현장상황을 파악하지는 못 한 상태다. 하지만, 고객들의 걱정과 불안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LIG손해보험이 다른 회사에 매각이 되더라도 가입자들은 이런 불안감을 떨쳐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매각은 회사 소유주만 바뀔 뿐, 소비자의 계약과 보장내용에는 전혀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업법 상 '해산의 결의,합병과 보험계약의 이전은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금융당국이 보험계약이전제도와 예금자보호제도를 통해 보험 계약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보험계약이전제도'는 한 보험사의 보험계약을 다른 보험사가 인수하는 제도다. 보험사를 매각할 때 보험료로부터 보험금, 보장내용등 모두가 인수하는 기업에 가입당시의 약관의 내용 그대로 승계되기 때문에 계약이 다른 보험사로 이전되더라도 계약자는 보호가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LIG손보 관계자는 매각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주가에 반향이 됐듯이 이번 매각은 회사 내 문제 때문이 아니라 계열사 문제로 매각하는 것이라며 당혹스럽겠지만 빨리 좋은 인수자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매각으로 인해 회사 문제가 발생하거나 상품, 고객서비스, 계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소비자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사는 시장 점유율 기준 손보업계 4위로 올해 9월말 현재 52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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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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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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