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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44대1…오피스텔 청약 쏠림 현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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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7, 2021, 09:12:36

59㎡ 이상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 44대 1
청포족·아파트 규제 강도↑..오피스텔 수요 늘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전국에 분양한 전용면적 59㎡ 이상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이 44대 1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진데다 정부의 아파트 분양 규제 강도도 높아지며 오피스텔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등록된 올해 1월부터 12월 1일까지 오피스텔 분양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3만2558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됐으며 청약 건수는 77만35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든 타입이 전용면적 59㎡ 이상이거나 면적 타입을 포함한 오피스텔 43곳 1만 6395실의 경우 72만5577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면적 59㎡ 이상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 오름폭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이어졌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해 하반기에는 5곳 1305실에 1만 4427건이 접수돼 평균 11.06대 1의 경쟁률을, 올해 상반기에는 11곳 2356실에 7만 4970명이 접수해, 3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주요 단지 별로 살펴보면, 모든 실이 전용 84㎡로 구성된 대전 유성구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의 경우 1~3단지 총 373실 모집에 10만31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68.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달 청약을 받은 경기 과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는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몰리며 1398.05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높아진 아파트 청약 문턱을 넘지 못한 청포족(청약포기족) 수요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 59㎡ 이상 오피스텔로 쏠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아파트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전용 59㎡ 이상의 오피스텔로 청약자가 쏠리고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오피스텔이 많아졌고, 이러한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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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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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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