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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드로이드 TV OS 탑재 셋톱 ‘기가지니 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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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8, 2021, 14:11:57

안드로이드 앱과 콘텐츠, TV에서도 사용 가능
AI음성검색 가능·유튜브 사용성 향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의 셋톱박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가 지니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IPTV 셋톱박스에 가장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TV OS를 탑재한 것은 올레 tv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가입자는 ‘기가지니A’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올레 tv에 앱을 통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구글 크롬캐스트를 활용하면 모바일로 이용하던 스트리밍 영상을 TV에서 이어볼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사용성도 개선됐습니다. 기존의 기가지니에서 스피커를 제외한 인공지능 기능을 그대로 제공해 유튜브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 TV앱 전용 메뉴 ‘지니Apps’의 첫 화면에 유튜브 앱을 배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모컨에도 유튜브와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이 추가됐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도 있어 음성으로 구글 앱 켜기, 스마트 홈 단말 제어 등 전반적인 사용성도 향상됐습니다.

 

KT는 홈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들과 제휴해 생활 밀착형 TV 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 AI가 스윙 자세를 분석해주는 ‘스마트 골프’, 홈스크린 골프게임 ‘파이골프’, AI라이브 홈트레이닝 ‘하우핏’ 등 올레 tv를 통해 제공해 고객들이 방역 지침이나 기후의 제약 없이 집 안에서도 다채로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가지니A는 일반 셋톱박스와 동일 가격대인 월 3300원(부가세 포함, IPTV 서비스 이용료 별도, 3년 약정 시)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가 셋톱박스 교체를 신청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IPTV 셋톱박스에 최신 안드로이드 TV OS를 적용하게 됐다”며 “KT는 KT그룹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를 확대, 적용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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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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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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