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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진출 돕는다”…KISA,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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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8, 2021, 16:11:21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베트남·인도 기업 대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오는 11일 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ISA와 KISIA는 동남아 IT 신흥시장인 베트남과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상담 개최국으로 선정했습니다.

 

실제 베트남은 작년 중소기업의 59%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는 중소기업의 60%가 고객정보 도용 경험이 있는 등 두 국가에서 정보보호 필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담회에 참여하는 국내 보안기업은 작년보다 4개 늘어난 총 19개사입니다. 이들 기업은 KISA 동남아 거점을 활용해 모집한 현지 ICT 유관부처·기관, IT기업, 유통사, 컨설팅사 등 41개 기관·기업과 모두 140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KISA는 현지 공공 분야 수요를 발굴하고 1대1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ISIA는 최근 북미지역에서 개최한 정보보호 전시회와 웨비나에 이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수출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최근 동남아시아는 6억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대규모 신흥시장으로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며 “KISA는 현지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운영해 신남방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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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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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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