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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골라주는 AI…신세계百 시코르,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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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8, 2021, 09:11:22

‘미래형 뷰티숍’ 표방..피부타입 측정·화장품 추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겨냥해 ‘뷰티테크(beauty+technology)’ 전략을 시도합니다.

 

시코르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 인공지능(AI)이 함께 하는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를 AI 기반 스마트미러인 ‘Zmirror’로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팝업은 오는 18일까지 대전신세계 6층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팝업 공간은 체험존와 판매존으로 나눠집니다. 체험존에서는 스마트미러를 통해 자신의 피부를 진단 및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9가지 종류 중 내 피부에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분석한 피부별 특성을 바탕으로 판매존에서는 고객에게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합니다.

 

여성은 물론 스킨케어에 관심 많은 남성들도 사용 가능합니다.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오노마 에센스,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 에센스 락커, 선피던스 UV프로텍터가 있습니다.

 

아울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시코르를 소개하는 AI 로봇인 인티그리트의 자율주행 미디어 봇 ‘큐브릭’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자율주행 미디어 봇이란 스스로 매장을 돌아다니며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공간이나 환경에 따른 정보와 광고, 캠페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미디어 봇 큐브릭은 시코르와 관련된 내용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미디어 광고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안면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유통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김묘순 신세계 코스메틱잡화담당 전무는 “비대면 쇼핑이 대세로 떠오르며 화장품 산업에서도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K뷰티와 최신 기술이 융합된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뷰티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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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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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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