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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상전유통학술상 개최…대상에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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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3, 2021, 11:11:28

유통학 발전·연구자 양성 위해 제정..상금 1억원
신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물류 연구상 신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과 한국유통학회는 고(故) 신격호(1921.11.03~2020.01.19) 롯데그룹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3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학술상입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상전유통학술상은 지금까지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을 대상으로 매년 학술대상 1명, 최우수학술연구상 3명, 신진학술상 1명 등 총 5명을 선정해왔습니다.

 

올해는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를 맞이해 최우수학술연구상 세부 분야를 신설하고 상금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유통 발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물류연구상’도 추가 신설해 유통 발전을 도모한 수상자 6명을 선정했습니다. 총 상금 규모도 기존 8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였습니다.

 

‘학술대상’에는 이수동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 한국프랜차이즈학회 회장, 시장경영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 유관부서 자문위원 등의 직책으로 활동했습니다. 백화점협회 자문위원, 서울시 상생발전협의회 위원을 역임하며 대규모유통업 및 중소유통업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최우수상(학술부문)’은 박철 고려대학교 교수와 최정혜 연세대학교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박 교수는 고려대 융합경영학부장으로 117편의 논문과 11권의 저서를 집필해 유통 관련 왕성한 학술연구를 비롯, 다양한 유통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진행했습니다. 최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역임하며 현업과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정책부문)’에는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서 교수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유통경제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유통·물류·소비산업 정책 등의 수립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상(물류부문)’은 송상화 인천대학교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송 교수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디지털혁신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물류 상생협의체 공동의장 등을 맡아 물류 분야의 혁신을 위한 자문 활동을 수행 중입니다.

 

‘신진학술상’은 이승민 연성대학교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마케팅 전공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차 구매 행태 연구에서 실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은 롯데월드타워 31층 컨벤션센터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은 1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학술상 시상자로 나선 강희태 롯데 유통BU장은 “학술 연구 및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시해준 분들을 시상식을 통해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상전유통학술상이 유통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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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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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2025.10.31 17:23:4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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