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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건설분야에 5G 로봇 적용…실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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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5, 2021, 10:10:28

다양한 산업현장에 5G 확대해갈 예정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GS건설[006360]과 함께 5G 원격 제어 로봇을 도로 공사현장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19일 오후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실증행사에서 사족보행로봇 ‘스폿’을 사용했습니다. 로봇에는 5G 라우터와 3D 레이저스캐너가 장착됐으며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좁은 통로를 촬영해 공사현장의 3D 지도를 제작하는데 활용됐습니다.

 

기존에 와이파이를 사용한 로봇은 지하에서 통신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어 실험용으로만 사용됐습니다. 그러나 본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 라우터에 고정 IP를 할당하고 경로 제한 없이 로봇을 제어할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로봇에 다양한 IoT 센서를 장착해 각종 산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가스 감지센서를 장착해 공장 배출가스를 실시간 감지하고 열화상카메라로 작업자의 체온, 화재여부를 감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4차산업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구현하고자 관련 기술의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사족보행로봇 '스폿'을 현장에 도입해 스마트 안전 관리의 현장 데이터 취득을 통한 건설 공정과 품질 검증에 적용해왔습니다.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 건설현장에 5G 기반 로봇 운영 기술검증을 통해 향후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상무는 “5G와 연결된 로봇이 현장에서 일꾼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이번 실증을 통해 확인됐다”며 “향후 스마트팩토리, 항만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로봇을 투입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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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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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2025.10.13 20:46: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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