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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신속자가검사키트, 미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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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5, 2021, 09:10:49

민감도86.7%, 특이도 99.8% 수준의 정확성을 보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셀트리온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신속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가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로부터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 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신속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까지 추가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서 미국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지난 3~7월에 미국에서 코로나19 증상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각각 86.7%, 99.8%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습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유통 중인 타사 제품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2회 이상의 연속 검사가 요구되지만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의 경우 유증상자가 단 한 번의 테스트만으로도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셀트리온은 신속한 공급을 위해 현지 정부, 온라인 유통사, 오프라인 유통사들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품생산은 공동 개발사인 휴마시스에서 담당합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방부 산하 조달청으로부터 최대 7382억원 규모의 전문가용 디아트러스트 제품 공급계약을 따낸 바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진단키트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을 발판삼아 미국시장 내 시장점유율을 넓혀 나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긴급사용허가는 셀트리온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로 제품 조기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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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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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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