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가 택배 비닐 봉투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드닝 상품을 선보입니다.
위메프는 ‘WE MAKE IT(위메이크잇)’ 캠페인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화분, 분갈이 매트 등 ‘지구를 위한 식물 생활(지식생) 키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위메이크잇은 위메프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입니다.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작자들과 함께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제안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 비닐 공예 브랜드 ‘희(H22)’와 협업했습니다.
키트 구성은 ▲포트까지 통째로 심는 식물 ▲지구 모양 종이 씨앗(시드페이퍼) ▲생분해 봉투에 담긴 흙과 돌 ▲택배 비닐 봉투로 만든 분갈이 매트와 화분, 걸이용 끈 ▲종이 완충재를 재사용한 모종삽 등 식물 생활을 하면서 다른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했습니다.
지식생 키트 사용으로 실내 공기정화,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상품은 위메프 앱·웹사이트 ‘발견’ 메뉴 내 WE MAKE IT 코너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론칭 기념 20% 할인가에 한정 수량 판매하며, 1차 완판 시 정가에 2차 판매를 진행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는 위메이크잇 캠페인을 통해 제로웨이스트를 고민하는 창작자를 찾아 연결하고, 자원과 재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파트너 등 모든 사용자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와 소비를 제안하는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