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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에 축산도 더했다…동원그룹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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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5, 2021, 10:09:50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세중 통합 ‘축육부문’ 신설..올 연매출 8000억 목표
“수산물과 축산물 영역 전반에서 고객들에 양질의 단백질 식품 공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합니다. 이를 위해 동원그룹은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동원홈푸드 축육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된 사업 부서인데요.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매출 5500억 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연매출 8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금천사업부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에 세중의 B2C 수입육에 대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축육부문 대표이사는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이 맡습니다. 발령일은 오는 23일입니다.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

 

이번 조직개편은 전통적으로 참치·연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을 공급해 온 동원그룹이 축산물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인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동원그룹은 이런 환경 속에서 수산물과 축산물 영역 전반에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동원그룹은 1982년 국내 최초의 참치캔인 ‘동원참치’ 출시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대한민국 국민 식탁의 단백질 식품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2006년 해태유업 인수를 통해 유업계에 진출해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를 운영하며 우유·치즈·요거트 등 다양한 유제품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또한 2007년 설립한 계열사인 동원팜스를 통해 양돈·양계·낙농 등 축산물의 성장을 위한 사료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육상 연어 양식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기르는 어업’에 진출해 미래의 단백질 식품 산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B2B와 B2C를 아우르는 식품 전문회사”

 

금천사업부는 동원홈푸드가 2015년 합병한 국내 최대 B2B 축산물 온라인 유통업체인 금천을 전신으로 하는 사업부로, 정육점·식당·도매업체 등에 한우·한돈·수입육 등 100여개의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원홈푸드 합병 이후 연평균 2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세중은 지난 7월 동원F&B에 인수된 B2C 축산물 가공 전문기업입니다.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유통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를 비롯해 할인점·대형마트·온라인몰 등 다양한 B2C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신규 육가공장도 건립해 생산력을 강화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육부문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생산을 전담하는 ‘식재·조미부문’ ▲단체급식과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FS·외식부문’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을 운영하는 ‘온라인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게 됐습니다.

 

강동만 대표는 “동원그룹은 이번 축육부문 출범으로 기존 수산물 사업에 이어 축산물 사업까지 강화하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온라인▲O2O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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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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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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