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lth 건강

현대바이오랜드 체지방 감소 ‘발효율피추출분말’ 개발 성공

URL복사

Tuesday, September 14, 2021, 16:09:28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도움 ‘개별인정허가’ 획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바이오랜드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관절 건강기능성원 료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천연물 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겁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자사가 개발한 ‘발효율피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의 개별인정허가(제2021-4호)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발효율피추출분말’은 밤 속껍질 활용해 체지방 감소 효과가 높은 폴리페놀 성분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천연물입니다. 밤 속껍질은 동의보감에도 항산화 항염 등의 효능이 언급되는 등 위장의 기능증진과 원기회복을 위해 활용되던 한약재입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신소재 개발에 자사가 보유한 효모 균주를 활용해 폴리페놀 성분의 양을 증대시키는 ‘항비만 조성물 제조법 특허기술(등록특허 제10-1564825)’을 활용했습니다.

 

‘발효율피추출분말’은 체지방의 합성 억제와 지방산화 촉진 통한 체지방량 감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효능 검증을 위해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12주에 걸쳐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고 체지방량 내장지방면적 복부지방면적 감소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향후 ‘발효율피추출분말’에 대한 독점적인 생산·공급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후 건강기능식품용 원료사업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